전북대 사과레터

🍏 사과레터 | 학과 동아리 탐구생활 1편 🔍 (행정, 미컴, 사회)

2024. 11. 19.

전북대 사과레터

2024/11/19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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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과 🍎

1. 행정학과 동아리 'PA-radigm'을 만나다

2.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3개의 동아리들을 만나다

3. 사회학과 동아리 '다원'을 만나다

행정학과를 넘어 더 넓은 세상의 패러다임을 향해

동아리 'PA-radigm'을 만나다

이번 학기 행정학과에는 공모전 동아리 ‘PA-Radigm’이 새롭게 개설됐다.

PA-Radigm은 ‘전북대학교 행정학과를 넘어 더 넓은 세상을 향한 패러다임이 되기를 소망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동아리 창설을 준비 중인 PA-Radigm 회장을 만나봤다.

Q1. 먼저 본인과 PA-radigm 동아리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공식적으로 창설을 준비 중인 행정학과 PA-Radigm 동아리 회장 행정학과 20학번 황정민입니다. 저희 동아리는 행정학과 학생 2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아리 PA-Radigm의 뜻은 전북대학교 행정학과를 넘어 더 넓은 세상을 향한 패러다임이 되기를 소망한다는 의미입니다.

Q2. 최근에 진행했던 공모전이나 대외활동이 있다면, 말씀해주시겠어요?

동아리가 창설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아직 많은 활동을 진행하지는 못했지만, 행정학과와

일본 토카이대학 정치경제학부의 교류 활동에 동아리원 다수가 참여하였고, 동아리원들이

친선 교류학술제에 참가해서 일본 학생들과의 학술교류 발표에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Q3.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얻을 수 있는 혜택과 경험은 무엇이 있을까요?

행정학과 재학생들의 공모전 및 대외활동 적극 참여 유도를 통한 비교과 활동 증진과 학과 학술제 등의 활성화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비교과 활동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동아리 내 행정학과 선후배 간 유대관계 증진을 통해 더 즐거운 학교생활을 이끌어내고 싶습니다.

Q4.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가 궁금합니다.

제가 1학년 때부터 공모전과 대외활동을 준비하며 가장 고민해온 부분은 지방 학생들의 고립에 대한 문제입니다. 대부분의 수도권 대학의 경우 학생들 간 연합동아리나 연합 학술 활동이 활성화되어있어 다양한 비교과 활동에 대한 접근이 쉽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는 감사하게도 좋은 동기, 선후배가 있어 공모전을 원활하게 참가하고 성과들을 거두기도 했으나, 동아리를 통해 학과 학생들의 자유로운 비교과 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싶습니다. 현재 단기적으로는 공공기관/학회 등의 공모전 출품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모의 국무회의 경진대회를 동아리원 전체가 함께 준비하는 계획 역시 가지고 있습니다.

Q5. 동아리 가입에 관심을 가지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 있으실까요?

공모전이나 대외활동 등의 필요성과 중요성은 모두 알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학년 때 혼자 이러한 활동을 준비하는 것은 어렵고 막막할 것입니다. 특히, 내년에는 사회과학대학 학부 단위로 신입생들이 입학하는 만큼, 신입생의 경우 사회과학부 전체 학생을 대상을 동아리 가입의 문을 열고 싶다는 목표 역시 가지고 있습니다. PA-Radigm 동아리에 가입하셔서 선후배들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황정민 동아리 회장은 “PA-Radium을 계기로 사회과학부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전 동아리 가입의 문을 열고 싶다”라며 앞으로 학생들의 공모전이나 대외활동 준비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당찬 목표와 함께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다양한 관심사와 능력치를 가진 학생들이 모인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동아리들을 만나다

사진, 영상, 광고 등 다양한 관심사와 능력치를 가진 학생들이 모인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에는 3개의 과 동아리가 있다. 신입생으로 입학하게 되면 동아리 연합 설명회 후 원하는 동아리를 선택해 활동하게 된다. 개강을 맞아 설레는 마음으로 여러 계획을 세우고 있는 세 동아리의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진행해봤다.

📷 보도사진 연구회 ✨

Q1. 본인과 동아리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과 동아리 보도사진 연구회의 회장을 맡은 이다진입니다. 보도사진 연구회, 줄여서 ‘보사연’은 사진 동아리로 카메라 스터디, 야외출사, 연말 사진전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2. 이 동아리에 가입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원래 카메라와 사진 자체에 관심이 있었고, 카메라 스터디와 야외 출사 활동이 기대되어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Q3. 동아리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나 활동은 무엇인가요?
2023년 연말 전시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전시회 준비 이전에는 그냥 예쁘니까 셔터를 누르고 사진을 찍었던 적이 많았는데, 전시를 위해 주제에 어울리는 사진을 고르고 설명을 작성하면서 먼저 생각하고 찍는 것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선배님들의 멋진 사진들을 보면서 사진을 더 잘 찍고 싶다는 욕심이 생긴 덕분에 이렇게 올해 회장까지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Q4. 동아리 활동 중 가장 자랑스러운 성과는 무엇인가요?
올해 1학기에 사회대 복도에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과 동아리 연합 사진대회를 진행했습니다. 많은 분이 오가며 봐주셨는데 사진이 다 예쁘다면서 반응이 좋았고, 참가자들도 즐거워해서 성공적인 행사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들의 사진 실력을 자랑하고 보사연의 존재를 사회대에 알리는 기회가 된 것 같아 자랑스럽습니다.

Q5. 사진을 촬영할 때 주로 사용하는 장비와 편집 프로그램은 무엇인가요?
카메라 바디는 캐논 EOS 5D, 렌즈는 50mm 단렌즈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출시한 지 20년 가까이 된, 동영상 촬영도 되지 않는 카메라인데 이 카메라만의 감성이 마음에 들어서 잘 쓰고 있습니다. 편집은 대부분 어도비의 라이트룸 클래식을 이용해 색감 보정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Q6. 사진 촬영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원칙이 있으신가요?
원칙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촬영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초점과 구도입니다. 둘 다 완성된 사진의 의도를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후보정으로 수정할 수 요소들이기 때문에 촬영하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구도를 찾고 초점도 잘 맞추려고 노력합니다.

Q7.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얻을 수 있는 혜택과 경험은 무엇인가요?
우선, 카메라나 사진에 이제 막 관심이 생겼거나 입문하는 분들을 위해 카메라 스터디를 통해서 전원 켜는 법부터 상세하게 알려드립니다. 개인 카메라가 없어도 자유롭게 동아리 공용 장비를 대여하여 마음껏 사진 촬영도 가능합니다. 또한, 풍경 사진을 촬영하는 야외출사, 인물사진을 촬영하는 스튜디오 실습 등 다양한 사진 촬영의 기회를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Q8. 앞으로의 목표나 계획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가을 풍경 출사, 스튜디오 실습을 무탈하게 마치고 연말 전시회로 올해의 활동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부원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유익하고 즐거운 활동이 되길 바라며 회장단이 열심히 노력 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올해 안으로 ‘완성한 사진 100장 만들기’라는 목표가 있는데 100장을 다 채울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ᄒᄒ

Q9. 동아리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보사연은 사진과 카메라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분들, 사진을 잘 찍고 싶은 분들, 촬영에 보정까지 척척인 숙련가분들 모두 환영합니다! 디지털 카메라는 촬영할 때 특유의 ‘손맛’이 있는데 여기에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답니다. 후보정은 또 얼마나 신기한지 몰라요! 이렇게 중독적이고 무궁무진한 사진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네오비전21 Neo-vision21

Q1. 본인과 동아리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네오비전21 동아리 회장을 맡은 김태형입니다. 저희 동아리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의 영상 제작 동아리로 영상 기획, 촬영, 편집의 단계를 거쳐 영상을 만들어내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Q2. 이 동아리에 가입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1학년 때 동아리 설명회에 참석해 여러 동아리의 활동을 소개받았는데 영상의 기획부터 촬영, 편집하여 완성하는 단계를 모두 배우고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는 생각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Q3. 동아리에서 제작한 영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무엇인가요?
올해 1학기에 신입 부원들과 함께 촬영한 첫 영상인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회장님의 ‘나락 퀴즈쇼’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아직도 웃음으로 물들여진 촬영장 분위기가 떠오르는데요. 1학년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영상을 만들며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많았지만, 흔쾌히 출연해주신 학과 회장님과 영상 제작이 처음이라 어려운 것도 많았을 팀원들이 최선을 다해 재밌는 영상을 만들게 되어 특히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Q4. 동아리 활동 중 가장 자랑스러운 성과는 무엇인가요?
동아리 인원 일부와 함께 전주국제영화제 지프지기 아카이빙팀에 참여한 경험이 떠오릅니다. 동아리 활동 중 대외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경험이기에 의미 있었습니다. 부원들과 함께 전주국제영화제 아카이빙 영상과 해단식 영상을 만들며 힘들었던 순간도 있었지만, 해단식에 저희가 만든 영상이 상영되는 순간 몰려왔던 뿌듯함과 성취감이 지금도 기억에 남아 자랑스러운 성과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Q5. 영상을 촬영할 때 주로 사용하는 장비와 편집 프로그램은 무엇인가요?
카메라는 주로 캐논 80D와 소니 A6400을 주로 사용하고, 동아리 활동에 사용되는 편집 프로그램은 어도비 프리미어프로입니다.

Q6. 영상 제작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영상 제작 과정 하나하나 모두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를 꼽자면 저는 ‘기획’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과 촬영 기법, 편집법을 정하는 단계에서 영상의 정체성이 결정되기도 하고 화려한 편집, 촬영기술 없이도 영상 제작의 밑바탕인 기획이 잘 되어 있다면 충분히 좋은 영상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기획이 조금 아쉽더라도 촬영과 편집 단계에서 영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도 있기 때문에 모든 단계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Q7.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얻을 수 있는 혜택과 경험은 무엇인가요?
제가 영상 수업도 들어보고 동아리에서 영상을 직접 만들어보기도 했는데, 이론으로 듣기만 하는 것보다는 직접 영상을 만들어보고 궁금한 것은 질문하거나 찾아보기도 하면서 직접 경험하는 것이 영상을 제작하는 실력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동아리는 직접 영상을 만들어보는 기회가 많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고, 자신이 원하는 영상을 만들면서 영상 촬영, 편집을 배울 수 있어서 더욱 즐겁게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영상 제작에 관련된 것을 배우는 것 말고도 학과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동아리 개강모임이나 할로윈 파티 등의 행사도 진행하고 있어서 과 학우들과 친해지기 쉽다는 것도 동아리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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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8. 앞으로의 목표나 계획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저희가 저번 학기에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는데 이곳에 다른 유튜브 영상에 뒤처지지 않는 퀄리티의 영상을 하나 만들어 업로드하는 것이 작은 목표입니다. 재밌는 영상을 만들어 저희끼리

보는 것이 아니라, 전북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공감하며 시청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소소한 웃음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고 영상을 만든 저희도 뿌듯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9. 동아리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동아리의 가장 큰 장점은 가볍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상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들,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은 분들, 단순히 동아리 활동을 해보고 싶은 분들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활동이잖아요. 다음 학기 동아리 신청 기간에 동아리, 특히 네오비전에 가입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광고RP학회

Q1. 본인과 동아리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해주세요.
저는 광고PR학회의 회장을 맡은 24학번 백순도입니다. 저희 동아리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광고와 PR활동에 관심이 있는 부원들이 모여 교류하며 주로 광고 기획 공모전을 준비합니다. 다른 과 동아리들과는 달리 전원이 동기들로만 구성되어 있어 수평적이고 원활한 소통이 장점입니다.

Q2. 이 동아리에 가입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광고PR학회가 제 진로와도 부합하고, 제 목표 중 하나인 기획 공모전 입상을 위해 가장 안성맞춤인 동아리인 것 같아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Q3. 가장 좋아하는 광고나 캠페인은 무엇인가요?
미국에서 도미노가 2018년에 진행한 ‘Paving for pizza’라는 캠페인을 좋아합니다. 도미노는 포트홀이라는 도로의 구멍이 배송 중에 피자를 망친다며 정부에 허가 하에 구멍을 메우고 그 위에 회사의 광고를 새겼습니다. 도미노는 합법적이면서도 저렴하게 기업을 광고 할 수 있었고, 시민들은 도로가 정비되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되어 좋았던 이상적인 PR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Q4. 동아리 활동 중 가장 자랑스러운 성과는 무엇인가요?
제가 회장을 맡고 가장 먼저 했던 동아리방 커튼 달기입니다. 별거 아닌 행동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커튼 달기는 저희 동아리의 숙원사업으로, 커튼이 없을 때에는 낮 시간대 햇빛 때문에 공간이 너무 뜨거워 부원들 사이에서 불만이 종종 나왔습니다. 몇 년간 설치되지 않았던 커튼을 올해 드디어 설치하게 되어 부원들의 동아리방 사용 만족도가 올라가 자랑스럽습니다.

Q5. 광고 분야에 대한 최신 트렌드나 이슈는 어떻게 파악하시나요?
트렌드 세터가 되기 위해서는 날것의 정보를 많이 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중의 일부로서 많은 것을 접해보고 소통하려고 노력합니다. 인터넷이 발달하고 스마트폰 보급률이 70%를 넘어서는 현재, 트렌드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경향과 같은 정보를 다른 사람의 가공을 거쳐 인지하고, 그것을 토대로 광고를 만들게 된다면 트렌드에 끌려다니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공되지 않은 정보에 노출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Q6.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얻을 수 있는 혜택과 경험은 무엇인가요?
저희 동아리도 다른 동아리들과 마찬가지로 카메라, 렌즈, 조명 등 기본적인 장비들이 마련되어 있어 자유로운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동아리 역사가 깊은 만큼 선배님들의 공모전 작품들이 아카이빙 되어 있다는 점을 특색으로 말하고 싶습니다.

Q7. 앞으로의 목표나 계획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2학기에는 동아리 부원들끼리 공모전에 나가 입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실 입상할 가능성은 매우 적다고 생각하나 일단 경험을 쌓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Q8. 동아리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저희 동아리 부원들은 모두가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자율적이면서도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희 동아리와 함께라면 재미있고 유익한 학교생활을 하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이렇게 각자 뚜렷한 특색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세 동아리의 올해 남은 활동과 내년 신입 부원 모집이 사회과학대 학생들의 많은 관심 속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

다원화된 사회를 꿈꾸는

사회학과 동아리 '다원'을 만나다

‘다원’화된 사회를 꿈꾼다. 개인의 개성과 능력을 존중하고, 서로가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는, 그런 사회를 꿈꾼다. 이러한 바람에 한 발 짝 더 다가가기 위해 모인 동아리 ‘다원’은 늘 인권에 대해 고민하고, 이슈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며 답을 찾아간다.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인터뷰를 진행했다.

Q1. 동아리와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사회과학대학 동아리 ‘다원’의 회장 사회학과 21학번 강민지, 부회장 사회학과 22학번 소민지입니다. ‘모두 다 원하는, 모두 다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지닌 순우리말 ‘다원’을 동아리명으로 삼아 ‘페미니즘·퀴어 동아리’로서 2016년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그 당시 ‘미투운동’, 강남역 살인사건이 발생하면서 페미니즘에 불이 붙고 많은 여성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잖아요. 그 시류를 따라 ‘다원’이 만들어졌고, 현재는 여성 인권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권을 아우르는 학술 동아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사회학과의 과 동아리였는데, 사회과학대의 단과대 동
아리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접근성을 높여보고자 여성과 퀴어 인권을 넘어서 범위를 넓히게 되었습니다.

Q2. 동아리의 주요 활동은 무엇인가요?
주로 학술적인 활동을 합니다. 정기적으로 모여 책을 읽는 독서 모임도 진행하고, 인권과 관련된 영화 상영회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재작년에는 전주시에서 진행하던 성평등 지원사업을 통해 활동을 진행했고, 작년에는 ‘전북 거점형 양성평등센터’에서 진행한 지원 프로그램이 있어서 인권 토론회와 영화제를 진행했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활동은 ‘페미니즘 지도 만들기’였습니다. ‘어떻게 페미니즘에 더 쉽게 접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 독서 모임을 통해 접한 책을 이용해 ‘페미니즘 독서 지도’를 만들었어요. 페미니즘의 기본 전제는 양성평등에 대한 지지입니다. 막연하게
‘페미니즘’만을 외치는 게 아니라, 어떤 행위를 통해 페미니즘을 전개하고 실현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다양한 선택지가 존재합니다. 그런 다양한 선택지, 향방을 제시해주는 책을 읽고 이야기해보자는 취지로 시작했습니다. 활동을 진행하면서 학생들끼리 어떠한 지향점을 찾아간다는 행위 자체가 의미 있다고 생각했어요.

Q3. 이번에 진행한 영화 상영회 때 <빅토리>를 고른 이유가 무엇인가요?

활동할 때 항상 ‘접근성’을 중요하게 여기고 동시에 정체성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영화 <빅토리>가 다큐멘터리처럼 깊은 페미니즘을 이야기한다기보다, 여성들의 서사극을 위주로 진행되는 코미디 영화이다 보니, 접근성과 정체성 모두를 잡기 위해 해당 영화를 선정했습니다.

Q4. 최근 관심이 가는 인권 관련 이슈는 무엇인가요?
딥페이크를 비롯한 디지털 성범죄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어떻게 이에 대응할 것인가, 어떤 의견을 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중범죄들에 너무 많이 노출이 되다 보니 피로하고 지쳐서 많은 뉴스를 팔로우하지 않고 조금 쉬고 있습니다.

Q5. 동아리 가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인권, 페미니즘에 대해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오시면 좋겠어요. 각자의 생각을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크잖아요. 결국 ‘어떤 게 더 바른 일일까?’를 함께 고민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부담 갖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체성을 잃지 않으려면 지금 밟고 있는 땅이 어딘지 알아야 한다. 그래서 ‘다원’은 늘 주변을 살피고, 이정표 없는 길을 함께 걸어가며 ‘바른 길’을 찾아간다. 이러한 여정을 함께 할 부원을 기다리니 많은 관심 바란다.

다가오는 사과 일정 🍎
11/20(수) 학생 자치기구 총선거

11/21(목) 2025학년도 수시 면접고사 (학생부종합전형)
11/20(수) & 22(금) 2024년 심리인의 날
11/28(목) 수입일수 3/4선
12/26(목) 제2학기 종강, 기말시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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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 수인 원영
예령 준서 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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